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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ingRacoon
저번 글에서 4가지를 문제 삼았다. 1) 느리다. 자세가 무너지고, 동작이 크다. 2) 상대가 반응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른다. 3) 들어가면서 풀어가는 법을 모른다. 그래서 점수가 뒤쳐져 있는 상황이나 동점 상황에서 잘 못 풀어낸다. 4) 플래시 원툴이다. 플래시 타이밍만 볼 수 있다. 이를 적고 3~4월동안 나는 다음과 같은 개선점 2가지를 연습했다. --- 1) 느리다. 자세가 무너지고, 동작이 크다. 우선 1번의 원인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원인 중 하나가 너무 큰 포인트인 것 같다. 그래서 포인트와 관련된 개선점을 찾았는데... => 개선점1: 우선 그립부터 똑바로 잡자 생각해보니 나는 피스톨 그립을 쓰는데, 사실상 뒤의 세 손가락으로만 잡고 뛰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하신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출처: 대한펜싱협회 (sports.or.kr) French fencing terms master list. : Fencing (reddit.com) Glossary of fencing - Wikipedia r/Fencing on Reddit: French fencing terms master list.Posted by u/Cannonn133 - 84 votes and 55 commentswww.reddit.com 대한펜싱협회용어 > 펜싱정보 > 용어fencing.sports.or.kr 종목원어한국어영어설명DescriptionÉpée 에페Epee 날길이 90cm, 무게 770g 오직 검끝으로 찔러야 득점이 인정되며, 유효부위는 몸 전체이다.A ..

2022년에 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성장을 했었다. 스텝도 자리를 잡았고, 타이밍을 보는 눈도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황을 만드는 법도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시작만 했지, 아직 제대로 하진 못한다.) 2022 SK에서는 내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냈고, 선생님들과 같이 운동하는 회원들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받아 아주 아주 뿌듯했다. SK 이후로 내가 잘하고 있다는 뿌듯함과 약간의 현타가 왔었다. 우물 안 개구리같이 자만심도 많이 생겼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뿌듯함+자만심을 2월 중순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근 2주 동안 생각이 바뀌었다. 자화자찬하며 보던 영상을 다시 보니 '왜 이렇게 못하지?!' '이렇게 밖에 못하나? 못하는데?'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든다. 프로 경..

나는 펜싱이 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일주일에 3번 2시간씩 그룹 레슨에 나가고, 1번은 30분씩 개인 레슨을 받는다. 펜싱이 너무 재밌고 더 잘하고 싶다...근데 취미에 이렇게까지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특히, 나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돈이 많지 않은데, 알바를 해서 번 돈 + 부모님께 받는 용돈의 60% 이상이 펜싱으로 소비되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선수 출신이 아닌 내가, 소비가 아닌 생산을 할려면 도적질 밖에 없어 보였지만 블로그라도 쓰면 글쓰기 실력이라도 늘 것 같아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원래도 개인 노트에 레슨 받으면서 느낀 점들, 경기를 뛰면서 체험했던 것들을 적곤 했지만 아무도 안본다고 생각하니 꾸준히 쓰지도 않고 정리도 해놓지 않아 아까웠는데, 이번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