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펜싱 잡담] 취미로서의 펜싱... 어느정도까지 해도될까?
따킹라쿤
2023. 2. 14. 20:31
나는 펜싱이 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일주일에 3번 2시간씩 그룹 레슨에 나가고, 1번은 30분씩 개인 레슨을 받는다.
펜싱이 너무 재밌고 더 잘하고 싶다...근데 취미에 이렇게까지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특히, 나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돈이 많지 않은데, 알바를 해서 번 돈 + 부모님께 받는 용돈의 60% 이상이 펜싱으로 소비되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선수 출신이 아닌 내가, 소비가 아닌 생산을 할려면 도적질 밖에 없어 보였지만 블로그라도 쓰면 글쓰기 실력이라도 늘 것 같아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원래도 개인 노트에 레슨 받으면서 느낀 점들, 경기를 뛰면서 체험했던 것들을 적곤 했지만
아무도 안본다고 생각하니 꾸준히 쓰지도 않고 정리도 해놓지 않아 아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기존에 썼던 것들도 정리도 하고 펜싱 일지를 꾸준히 쓰는 습관을 가지려고 한다.
블로그를 써가면 펜싱 실력도 글쓰기 실력도 늘겠지?
오늘도 다들 즐펜!